[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슈퍼 팀'으로 불리는 kt 롤스터가 이번 시즌 또다시 변화를 꾀한 롱주 게이밍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롱주와 kt는 30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스토브리그 선수를 대거 교체한 kt는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비록 통신사 라이벌 SKT T1에 패하며 우승컵을 내주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MVP와 삼성 갤럭시를 완파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우승에 재도전하는 kt의 시즌 첫 상대는 롱주다. 롱주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바텀 듀오인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을 제외한 주전 멤버가 모두 바뀌었다.
kt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탈수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롱주가 이기려면 kt의 강력한 초반 운영을 저지하고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 이번 시즌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독 서머 시즌에 성적이 좋아 '여름의 kt'라 불리는 kt. kt가 예상대로 무난히 승리할지 아니면 롱주가 이변을 만들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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