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이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의 국내 거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클라우드브릭은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서비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점유율 1위 웹방화벽 솔루션 와플(WAPPLES)의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했다.
펜타시큐리티는 그동안 클라우드브릭을 전 세계 13개 지역 30여개 글로벌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했으나, 국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서울 지역 거점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클라우드브릭은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웹사이트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또 디도스(DDoS), 웹사이트 위변조, 부정접근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최윤석 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브릭이 국내 MS 애저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S는 전 세계 38개 리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펜타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브릭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전무는 "클라우드브릭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서비스이지만, 국내에서도 온라인 쇼핑몰,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자, 스타트업 등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성을 느겼다"며 "MS 애저 서울 리전을 중심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38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펜타시큐리티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MS 애저 기반 서울 리전을 이용하는 클라우드브릭의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브릭 3개월 무료 사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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