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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솔루션이 악성코드? 안랩 "단순 오진"


어베스트 등 일부 모바일백신 경고창 띄워…"오진 경위 파악중"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안랩은 일부 타사의 모바일 백신이 금융 보안 솔루션인 'V3 모바일 플러스 2.0'을 악성코드로 진단한 것에 대해 '단순 오진'이라고 12일 해명했다.

이날 어베스트(Avast) 등 일부 해외 모바일 백신 업체가 안랩의 금융거래 전용 보안 솔루션을 악성코드로 인식해 경고창을 띄웠다.

안랩은 이 제품의 보안 기능을 개선해 지난 11일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 지 하루만에 발생한 일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안랩 제품이 보안 침해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모바일 백신 사용자들의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안랩은 "확인 결과 이번 건은 일부 해외 백신사의 단순 오진"이라며 "V3 모바일 플러스 2.0에 대한 악성코드 감염이나 침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수많은 모바일 백신 업체가 악성으로 진단했어야 한다"며 "현재 오진을 한 업체와 연락해 오진 경위와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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