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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보건복지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협력


어버이날 맞이해 독거노인 200여명 초청, 더욱 뜻 깊은 행사로 평가 받아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2017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거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3개사를 비롯한 조선일보,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사가 참여했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는 동시에 고립감, 외로움을 유발하는 노인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가 협업해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8일 11차 업무협약까지 총 1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200여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칠순,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카네이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일 정도로 최근 독거노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민관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작년부터 시행해온 독거노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외에도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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