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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5월 9일은 친북 좌파 집권 막는 날"


"文은 나라를 北에 갖다 바치겠다는 것"…보수결집 호소

[아이뉴스24 유지희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우리에게는 친북 좌파 세력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이 있다"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느냐 마느냐의 전쟁"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김정은과 북핵의 볼모가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북한을 주적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다. 또 당선되면 '김정은에게 가장 먼저 가겠다'고 한다"며 "문 후보는 이 나라를 북한에 갖다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권을 교체하는 게 아니라 나라를 교체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저는 북한의 핵공갈이 통하지 않는 나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홍 후보는 '서민 대통령'도 강조했다. 그는 "3% 강성귀족노조가 아니라 100% 근로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청년과 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제 부끄러운 보수는 없다. 숨은 보수도 없다"며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진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며 보수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유지희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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