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전국민의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LG디스플레이(대표 부회장)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과 눈 건강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어린이의 후천적 실명 예방 및 전국민의 눈 건강증진을 위해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초등학생 눈건강 교실, 저시력 아동 및 청소년 캠프, 저소득층 눈 수술비 지원, 무료 눈 검진, 해외 저개발국 안과진료 등 5개의 테마로 눈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초등학생 눈 건강교실의 경우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뮤지컬 형식의 눈 건강교육을 연간 진행하고, 연2회 저시력 아동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1박2일 재활캠프를 진행한다. 백내장 등 실명 원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눈 수술비 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해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의 소외계층 중 눈 수술이 필요한 주민들을 초청해 치료해주는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2014년 장애인통계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의 장애 발생 원인은 후천적 원인으로 인한 것이 90.8%에 이르며, 눈 건강을 위한 습관을 기르고 검진을 통해 조기 치료를 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실명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저시력 아동,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까지 다양한 대상별로 필요한 지원을 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시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고 있는 기업으로서, 국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친화적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눈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의료활동도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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