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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대통령 되면 코스피 3천"


"내가 돼야 대한민국 경제 좋아져…박정희 존경"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상북도 구미를 찾아 "홍준표가 뜨니까 대한민국의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27일 구미 거점 유세에서 "오늘 코스피지수가 6년 만에 2천200으로 폭등을 했는데 홍준표가 뜨니까 코스피지수가 올랐다고 종편에서 분석을 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아마 재임 중에 사상 처음으로 최소한 3천 이상 코스피지수가 올라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경제가 좋아지고 돈이 돌고 서민들의 생활이 풍요로워진다"고 강조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 때 끝에 가서 (코스피지수가) 2천도 안 된 것은 기업에 자유를 주지 않고 강성 귀족노조를 잡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근로자의 3%도 안 되는 강성 귀족노조를 타파하고 종북세력과 초중고등학생을 좌파이념 교육으로 몰아가는 전교조를 반드시 손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안보 대선으로 넘어가고 나니 언론이 이제 평상심을 찾기 시작해 홍준표가 치솟아올라가고 있다"며 "TK(대구·경북)의 아들에게 80%만 해주면 홍준표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고 호소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功)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홍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5천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분"이라며 "대한민국 역사상 박 전 대통령을 제일 존경하는 인물로 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1960년대 초 부자 나라였던 미얀마는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가 됐는데 박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자본주의의 대한민국은 곧 선진국에 진입하는 (GDP) 3만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도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나라가 어떻게 바뀌는지 극명한 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오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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