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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유통센터, 개관 1주년 행사 개최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협력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 협력 박차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 주형철)는 26일 'SBA 서울유통센터'의 개관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SBA 서울유통센터는 제조사와 유통인의 상생을 위한 원스톱 유통지원센터로 작년 4월29일 개관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대표 유통 협단체 및 유통인,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기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SBA 서울유통센터 개관 1주년 기념식에서는 SBA 서울유통센터의 추진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대한민국 중소기업 유통활성화를 위한 유통인들의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2부 행사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협력을 위한 11번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SBA 서울유통센터의 돌잔치가 이어졌는데, 돌잔치 시간에는 하이서울 어워드 인증 기업과 서울유통센터 입주 유통인들의 덕담, SBA 서울유통센터 번영을 기원하는 돌잡이 등으로 채워졌다.

SBA 서울유통센터의 개관은 2015년 10월에 개최된 '서울 일자리 대장정 유통교류회' 토론 현장에서 비롯됐다. 유통·제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이 제조사-유통사 네트워크 활성화 등 종합적인 유통 프로그램을 요구해온 것이다.

패널들은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상품수요처 발굴에 어려움이 있고, 제품 상담 및 전시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조-유통 교류공간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을 통해 유통 초기창업가들은 타 유통사와 차별화되는 아이템 소싱에, 제조 소기업들은 판로확대 및 유통채널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A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작년 4월 SBA 서울유통센터 개관과 함께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라는 SBA 유통브랜드 인증 사업을 론칭했다. 유통 초기창업자에게는 '서울' 브랜드 인증을 받은 상품을, 제조 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해 제조사와 유통사 모두의 고민을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SBA 서울유통센터는 SBA 유통브랜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사업을 위해 유통과 제조전문가 약 80명으로 구성된 SBA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를 발족했다. 선정위원회의 전문성과 SBA의 공신력을 활용해 우수상품에 '하이서울' 브랜드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의 매출증대를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SBA 서울유통센터는 작년 4월부터 1년 동안 약 2천600여개의 우수상품을 인증했고, 하이서울 어워드 인증 상품들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한 플랫폼 확보에 힘쓰고 있다

SBA는 이미 2016년부터 우수상품의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G마켓, 옥션, 인터파크와 같은 오픈마켓 플랫폼을 확보했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트렌드에 맞게 선주문-후생산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국내 최초 금융권 오픈마켓 '위비마켓'은 물론, 국내 유일 앱스토어인 '원스토어'와도 협력 중이다.

또한 SBA 서울유통센터는 홍보 전담인력 및 예산이 부족하고 트렌드에 맞는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하이서울 우수상품 홍보콘텐츠 프로모션' 사업도 도입했다. 홍보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해줌으로써 중소기업의 마케팅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SBA 관계자는 "'나만알고싶은꿀템'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2개월 만에 총 조회수 130만뷰를 달성했다"며 "페이스북 외에도 네이버TV, 유튜브, 웨이보 등 자체 홍보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품 홍보콘텐츠가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형철 SBA 대표는 "SBA 서울유통센터가 대한민국 유통 메카로 공고히 자리잡기 위해 민간 유통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민관협치모델을 강화해 국내 중소 제조사들의 우수한 상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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