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 최대 방송기술 및 장비 국제전시회인 NAB 2017에 참가해 한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되는 지상파 UHD 방송을 홍보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NAB 2017에서 한국의 UHD 방송 도입 현황 및 기술개발 방향을 소개하는 콘퍼런스와 한국 UHD 방송의 신규 서비스 로드맵을 제시한다. 방송장비를 전시하는 한국 UHD 테마관 등을 운영한다.
콘퍼런스 'Korea's Launch of ATSC 3.0'에서는 우리나라의 지상파 UHD 방송서비스 전략, 차세대 UHD 방송서비스 기술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한다.
'KOREA UHD On-Air' 테마관에서는 신규 방송서비스 로드맵과 국산 장비로 구성한 UHD 방송장비 라인업, ETRI에서 개발한 이동방송, 계측 기술 등을 전시한다.
미래부는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방송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국내 방송장비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TSC, NAB 등 미국 주요 방송관련 기관과 공동 홍보로드쇼 및 필드테스트를 추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NAB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방송장비 업체의 전시부스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국산 방송장비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방안에 대한 정책소통·의견수렴을 추진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NAB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UHD 방송 도입 현황 및 방송기술·장비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리고, 향후 한국이 글로벌 방송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국내 UHD 방송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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