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 주형철)는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창조아카데미' 교육과정을 4월부터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SBA는 오는 25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나리오 수립 및 활용 실습(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과정을, 27일에는 경희 MICE 컨벤션전시이벤트 기획·운영실무과정(경희대) 등의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기업·협회 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8개 주관기관에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 디바이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87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여기에는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과 기업체 재직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은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이는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과 인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SBA의 설명이다.
또한 8개 주관기관에서 4차 산업선도분야를 융복합하여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한다. 이러한 우수인재들을 기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성과발표회, 매칭행사, 멘토링 등을 마련해 취업성과를 제고하고 있다.
8개 주관기관별 분야는 ▲홍익대(3D프린팅) ▲서강대(ICT융합) ▲한양대(오픈소스) ▲경희대(MICE) ▲국민대(정보보안) ▲연세대(IoT-UX융합) ▲광운대(스마트디바이스) ▲이화여대(공연예술) 등이다.
창조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누적 총 1만6천49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 중 2천129명이 취업했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창조아카데미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러한 우수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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