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보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23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17)'를 개최한다.
NetSec-KR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로, 정보보호, 금융보안, 개인정보보호 관련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하는 자리다. 다양한 튜토리얼, 초청 특강, 세미나 형태로 구성되며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4차 산업혁명과 보안'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이 바꿔 가는 세상에서 안전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주제를 선정, 튜토리얼과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또 KISA 회원사 및 정보보호 관련 기업 10개 업체가 최신 보안기술을 전시한다.
첫날인 25일은 해킹기술, 머신러닝, 암호에 관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또 스마트 이동체, 악성코드·랜섬웨어, 차세대암호, 클라우드·빅데이터, 금융결제·FIDO, 비식별 개인정보의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빅데이터 기반 사이버보안 이슈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국에 관한 주제로 키노트 초청 강연이 이뤄진다. 펠릭스 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기반 사이버보안 이슈'를 주제로,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4차산업혁명에서의 한국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사이버물리시스템(CPS), 핀테크·블록체인, 보안평가·경제, 통신·네트워크,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법·정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틀에 걸쳐 정보보호 업체의 최신 보안기술 전시와 브리핑,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지원, 정보보호 유관학과 간담회, 정보보호학회 연합 대토론회, 정보보호 서비스 대가를 주제로 하는 정보보호 산업계 토론회도 이뤄진다.
또 '2017 대선 후보 사이버보안 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차기 정부의 사이버보안 정책 및 대한민국 정보보호의 방향을 논하는 패널토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동훈 KIISC 회장은 "제23회를 맞이하는 NetSec-KR이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의 역량을 강화하는 지혜의 장이자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기관, 금융회사, 정보통신망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신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등록은 오는 21일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NetSec-KR 2017 행사 홈페이지(www.netsec-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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