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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외장형 'G-드라이브 USB-C' 공개


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 및 USB 3.1 젠1 지원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웨스턴디지털(대표 스티브 밀리건)은 사진, 영상 등 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G-테크놀로지 브랜드 신제품 외장형 드라이브 'G-드라이브 USB-C'를 18일 공개했다.

G-드라이브 USB-C는 차세대 맥(Mac) 및 윈도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USB-C 커넥터 기반의 USB 3.1 젠 1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최대 10TB 용량의 외장형 데스크톱 드라이브다. HD 비디오, 사진, 음악 등 각종 콘텐츠 제작 작업에 필요한 넉넉한 저장 공간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방열 기능을 갖춘 알루미늄 외장재의 드라이브다. 성능과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USB-C 포트를 통해 별도의 충전기 없이 최대 45W출력으로 최신 맥북과 맥북 프로 등 외부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맥 사용자는 G-드라이브 USB-C의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통해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시스템에 연결하는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타임 머신(Apple Time Machine) 백업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본체 외 USB-C to USB-C 케이블, USB-C to USB-A 케이블 등을 함께 제공한다. 호환되는 인터페이스로는 썬더볼트 3, USB 3.1 Gen 1, USB 3.0 및 USB 2.0 등이 있다.

마크 윌리엄스 웨스턴디지털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은 "G-드라이브는 전문적인 용도의 고용량, 고품질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특히 USB-C 포트를 새롭게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최신 시스템에서의 원활한 작업은 물론, USB 전원 공급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외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G-드라이브 USB-C는 4TB, 8TB, 10TB 총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된다.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4TB는 23만원, 8TB는 40만2천500원, 10TB는 51만7천500원이다. 3년의 제한 보증이 제공된다. 국내는 2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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