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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소비주 상승…사드 배치 우려 감소


백악관 관계자 "사드 배치, 韓 차기 정부가 결정해야"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운용은 한국의 차기 정권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한 가운데, 화장품·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가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은 17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90%(1만6천원) 오른 28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코리아나는 12.14%, 한국콜마홀딩스는 7.48%, 리더스코스메틱은 6.08%, 한국화장품은 5.78%, 잇츠스킨은 4.13%, LG생활건강은 4.08% 오름세다.

면세점주와 엔터주도 상승세다. 호텔신라는 5.15%(2천450원)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롯데쇼핑은 4.17%, 신세계는 2.28% 상승세다. 에스엠은 5.53%, JYP는 4.05%,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69%, 에프엔씨엔터는 2.64%, IHQ는 1.44% 오르고 있다.

전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방한에 동행한 백악관의 외교 정책 고문은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사드 배치가 진행중이지만 한국이 5월 초 대통령을 뽑을 때까지 유동적"이라며 "솔직히 말해 차기 대통령이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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