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종합보안서비스업체 NSOK가 신규 결합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물리보안 시장을 공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NSOK는 지난해 9월 SK텔링크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조직을 정비하고 서비스 수준을 제고해왔다. 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관계사와 다양한 결합상품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결합상품은 SK텔레콤과 함께 제작한 'Tn안심'이다. Tn안심은 NSOK 보안 서비스와 SK텔레콤의 이동전화를 결합한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했다.
Tn안심은 매월 최대 5천500원(부가세 포함)까지 통신비 할인을 제공한다. 또 NSOK 보안상품 중 무인경비, CCTV 상품의 월 이용료를 연간 1회 무료(년 최대 11만원 할인, 3년 약정 시 총 3회 가능)로 제공한다.
휴대폰과 보안 상품을 결합해 통신비 할인 혜택도 받을수 있다. 하나 1Q 쇼핑카드로 NSOK 자동이체를 등록할 시 매월 5천원씩 24개월간 최대 12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NSOK는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보안서비스와 초고속 인터넷을 결합한 '스마트다이렉트'와 기가(Giga) 인터넷 라이트'도 출시했다.
스마트다이렉트를 이용할 경우, 3년 약정 기준으로 광랜 2만2천원을 3천300원 할인받아 1만8천7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기가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3만3천원을 7천700원 할인받아 2만5천3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NSOK 보안서비스를 연간 1회 무료 제공한다.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병원, 귀금속점, 어린이집 등 인터넷과 보안서비스가 필요한 매장이나 기관, 개인 등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앱)과 실시간 연동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보안서비스 '지키미'는 서울, 부산, 대구 등 NSOK 출동보안 서비스가 제공되는 43개 시 지역에서 NSOK 유료 출동서비스와 연계 가능하다.
안태호 NSOK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고객들이 믿고 찾는 보안 서비스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약해 시장 내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NSOK는 SK그룹의 컬러를 차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교체하고 '대한민국 No.1 보안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앞으로 NSOK는 틈새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 기존 물리보안 시장의 판도에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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