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현대자동차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e스포츠 대회 '2017 e스포츠 WRC 챔피언십'의 스폰서(후원자)로 나선다.
빅벤인터랙티브는 현대자동차와 '2017 e스포츠 WRC 챔피언십'에 대한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e스포츠 WRC(이하 e스포츠 WRC)'로 명명됐으며, 국제 자동차 연맹(FIA) 공식 게임인 'WRC6'으로 진행된다.
'e스포츠 WRC'는 PS4, Xbox One, PC용 'WRC6' 제품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빅벤인터랙티브, 킬로톤게임즈 및 WRC프로모터가 주최한다.
'e스포츠 WRC'는 현실의 WRC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각 라운드에서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며, 최종 선발된 8명의 드라이버는 2만 유로 상당의 '현대 i20 쿠페 로드카'를 두고 혈전을 벌이게 된다.
현대자동차의 해외 마케팅 그룹 책임자는 스콧 노(Scott Noh)는 "첫 파트너십 이후 'e스포츠 WRC' 어드벤처에 다시 함께하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며 "'e스포츠 WRC'는 WRC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제 대회와 비슷한 온라인 랠리에 참가할 기회다. 올해 대회도 많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빅밴인터랙티브의 소프트웨어 부서 책임자 베노아 클레르(Benoit Clerc)는 "현대자동차와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랑스럽다"며 "현대자동차와 같이 의욕적인 회사와 함께 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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