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는 의류관리기 'LG 슬림 스타일러'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발표했다.
LG 슬림 스타일러는 지난 2015년 초에 처음 출시됐다. 기존 1세대 스타일러보다 부피는 30% 이상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미세먼지 제거 등의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LG 슬림 스타일러는 올해 1분기에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지속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전 품목 중 하나다. 미세먼지 코스, 바이러스 코스 등 다양한 위생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순수한 물로 만드는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옷에 밴 냄새와 생활 구김을 없앤다. 무빙행어는 1분에 최대 200회 움직이면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새로운 의류관리 개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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