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 (MS)의 서피스가 태블릿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 아이패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JD파워가 미국시장에 판매중인 7개사 태블릿 제품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MS 서피스가 1천점 가운데 총 855점을 받아 지난 6년간 진행해왔던 태블릿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이번 조사에서 성능(28%), 사용 편의성(22%), 특징(22%), 스타일과 디자인(17%), 가격(11%)의 5가지 기준으로 1년 정도 태블릿을 사용해본 2천238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MS는 디자인과 생산성, 액세서리 활용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전자 갤럭시 탭도 각각 849점, 847점으로 평균치 841점보다 높아 우수 제품으로 평가됐다.
반면 LG전자(836점), 아마존(834점), 에이서(814점), 에이수스(812점) 등은 평균치를 밑도는 점수를 받았다.
MS가 6년만에 처음으로 태블릿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서피스 제품의 특징과 스타일 및 디자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앱의 지원, 인터넷 연결성, 액세서리 호환성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MS서피스는 액세서리 호환성에서 경쟁사를 크게 압도했다. 서피스의 화면크기나 소재 품질, 디자인 등이 애플 아이패드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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