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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맥아피', 인텔서 독립해 새 법인으로 출범


인텔 맥아피 지분 49% 보유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맥아피(구 인텔시큐리티)가 돌아왔다.

맥아피는 5일 인텔에서 독립해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맥아피는 TPG와 인텔의 투자 계획을 마무리 했다고 알렸다. 인텔은 신규 법인의 주식 지분 중 49%를 보유한다. TPG와의 협약에 따라 사모 투자 회사인 토마 브라보는 소수 투자자업체로 합류한다.

맥아피는 새로운 투자 파트너와 함께하며 사이버 보안 최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앞으로 주력 보안 솔루션 플랫폼을 확장해 사이버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글로벌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재무, 경영, 기술에 있어 새로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의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 영이 새로운 맥아피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으며, 이사회 회장에는 TPG의 파트너인 브라이언 테일러가 지명됐다.

크리스 영 맥아피 CEO는 "맥아피는 확실한 목표를 갖춘 독립 기업으로서 인력과 기술, 조직을 통합해 공동의 적에게 대응하고 기술 중심의 미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민첩성을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우리는 크리스 영이 이끄는 맥아피가 업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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