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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에너지 전문가 영입 "대체에너지 정책수립"


"탈 원전 구상과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겠다"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에너지 분야 전문가 5명을 영입했다.

문 후보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정연길 창원대 나노 신소재공학부 교수, 양성훈 베이츠화이트 컨설턴트, 우타관 성일터빈 대표, 김용식 비제이파워 대표가 경선캠프 산하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김광두 위원장)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미국 클렘슨 대학교에서 세라믹 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정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표준기술연구소 초청연구원, 인디아나 퍼듀대학 연구교수로 근무했다.

양 컨설턴트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입자물리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칼텍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우 대표는 부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항공 산업기술교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밭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실에서 근무했다.

문 후보는 "장기적인 탈 원전 구상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석탄 화력발전소 감축 이후 깨끗한 대체에너지 마련을 위해서 전문가 그룹을 영입한 것"이라며 "'태양과 바람의 분과'를 맡아 대체에너지 체계 정책수립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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