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오라클이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Startup Cloud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프로그램 소개는 오라클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사업부에서 맡았으며 ▲번역 플랫폼 제공업체 '플리토'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센트비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락인컴퍼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등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 및 액셀러레이터 8곳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오라클은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전 세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차적으로 인도 방갈로르에서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영국 브리스톨, 인도 델리 광역수도권, 인도 뭄바이, 프랑스 파리, 브라질 상파울루, 싱가포르,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7개 지역에 센터를 개설했다.
오라클은 앞으로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7개의 각 허브에서 프로그램 가입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오라클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라 해당 프로그램을 맡아서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IT 기업들은 분야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오라클은 인터뷰, PPT 심사를 포함하는 선별 과정을 거쳐 오라클이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라클의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6개월 간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오라클은 최첨단 기술, 공동 작업 공간, 40만 이상의 오라클 고객과의 연계, 파트너 및 투자자 정보, 무료 오라클 클라우드 이용, 고객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오라클의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한국오라클은 글로벌팀과 차별화된 혜택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후원(Advocacy) 등을 돕는다.
기업간(B2B) 영업, 마케팅, 인사관리(HR) 부문 교육 기회,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한 사례 공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지연 한국오라클 상무는 "혁신의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한다는 것은 오라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오라클은 국내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웹사이트(www.oracle.com/startup)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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