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는 오는 4월 7일까지 스타트업 실전 창업과정 'SBA 스타트업스쿨'에 참가할 4기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SBA는 '하이서울 창업스쿨'로 시작해 지난 13년간 국내 창업교육의 역사를 선도해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커리큘럼을 대폭 개선, 'SBA 스타트업스쿨 시즌2'로 개편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SBA 스타트업스쿨 4기 프로그램은 '실전교육-전문가 밀착멘토링-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예비창업자에게 유용한 실전교육을 약 30시간 시행하며, 스타트업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1:1 밀착멘토링을 병행함으로서 성공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4기 과정은 4차 산업, 공유경제, ICT융합 등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선도분야 및 유망 신직업형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집중 타깃으로 하며, 그 밖에 창업에 대한 굳은 의지와 열정을 지닌 예비창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규모는 약 90명 내외로서 창업을 준비 중인 직장인도 수강이 가능하도록 야간-주간-주말반을 각각 모집한다. 교육시간과 교육장소 등은 교육생 수요를 반영해 최종 확정 후 탄력적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론교육은 30시간 내외의 실전사례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스타트업 전문가와 함께 1:1 밀착멘토링을 시행함으로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게 된다.
그 밖에 SBA 스타트업스쿨과 함께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엑셀러레이터 등 13기관 파트너그룹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정책사업, 보육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서 창업준비에 직간접적으로 활용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 4기의 경우, 80% 이상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SBA 대표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스타트업 전문가 및 창업 컨설턴트와의 1:1전문가 밀착멘토링 최대 10회 지원, 우수 수료생 피칭기회 부여 및 서울 창업허브 지원사업 우대 등 3가지 특전을 부여한다.
또한 우수수료생은 교육 수료 후 네트워킹&피칭데이 개최 시 피칭기회를 제공하며 2017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서울 창업허브(가칭)에서 시행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우대 등의 참가혜택이 주어진다.
정익수 SBA 신직업인재센터 본부장은 "SBA는 지난 13년간 창업교육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양성함으로서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스타트업스쿨 3기는 2015년보다 약 4.2배 증가한 256명이 수료했으며, 73개의 일자리 창출, 수료생 대외 수상 및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 수료생중 30~40대의 비중이 68%, 근무경력 10년 이상 보유자가 46%를 상회하는 등 양질의 교육생 수요를 창출했으며 2017년 연말까지 예상 창업률이 30% 이상으로 조사되는 등 교육 이후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SBA 스타트업스쿨 4기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SBA 홈페이지(sba.seoul.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SBA 신직업교육팀 스타트업스쿨(02-2187-4690)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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