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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개막, 열흘간 축제 돌입


월드 프리미어 2종·아시아 프리미어 18종 등 42종 신차 공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오는 31일부터 열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축제의 장에 돌입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현대·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한 제네시스,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최초 참가하며, 상용차 브랜드 만(MAN)도 처음으로 모터쇼에 자리를 함께 한다. 완성차업체를 제외한 부품·IT·튜닝 및 캠핑·타이어 및 이륜차·용품·서비스 업체는 총 194개사가 이번 모터쇼에 참여한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총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는 이 중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다수 전시된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일반인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친환경차 시승행사는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가족대상 체험행사 등 내실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개최 기간 중 4월 4일, 5일, 6일에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차', '자동차와 IT융합'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연달아 열린다.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제2전시장 7홀에 '자동차생활문화관'을 마련해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 펼쳐진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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