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스마트폰 색상 마케팅에 나선다.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색상의 스마트폰을 공식 출시일보다 2~3개월가량 늦게 출시하는 방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플러스 실버 색상은 오는 4월21일로 예정된 갤럭시S8 시리즈 공식 출시일보다 늦은 시기에 매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실버 색상의 갤럭시S8플러스 64GB 모델이 4월 출시 모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노트7 출시 당시에도 블루코랄과 골드플래티넘, 티타늄실버 색상을 8월에 먼저 내놓은 뒤 검정색 계열의 블랙오닉스 색상을 10월에 출시했다. 갤럭시S7엣지 또한 지난 3월 공식 출시 이후 핑크골드와 블루코랄, 블랙펄 색상이 추가로 판매된 바 있다.
한편,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국내 이동통신사 전산등록 코드는 28일 확정됐다. 모델명은 각각 SM-G950, SM-G955다. 갤럭시S8의 경우 블랙·실버·그레이, 갤럭시S8플러스는 블루·블랙·실버·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나온다.
저장공간 기준으로는 갤럭시S8이 모두 64GB로, 갤럭시S8플러스는 64GB와 128GB 두 가지로 나뉘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색상은 블랙 색상으로 단일화됐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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