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공감랩 ▲에잇바이트 등 2곳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대상 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총 22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B 스타터스 21호 공감랩은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자동시세추정 시스템 '하우스머치'를 개발한 업체다. KB국민은행은 공감랩의 기술을 부동산 정보 분야에 접목해 주택금융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KB 스타터스 22호 에잇바이트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보안토큰은 신용카드·공인인증서·OTP(One Time Password) 없이 앱 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PIN코드(4~8자리) 숫자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KB금융그룹은 설명했다.
KB저축은행은 에잇바이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 기술을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접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의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KB핀테크허브센터 출범과 함께 시작됐다.
김지수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