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8승 7패로 동률을 이룬 아프리카 프릭스와 롱주 게이밍이 5위 자리를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아프리카와 롱주는 26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의 현재 성적은 완전히 똑같다. 승패와 득실차, 경고 2번으로 1세트 차감받은 것까지 모두 동일하다.
이번 경기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막 자리를 결정짓는 최후의 일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위 ROX 타이거즈가 기적을 만들지 못한다면 이번에 승리한 팀이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롱주가 아프리카를 2대0으로 완파했다. 당시 롱주는 '플라이' 송용준이 탈론으로 맹활약했으며 '엑스페션' 구본택은 '마린' 장경환을 압도했다. 아프리카가 이기기 위해서는 롱주의 강점인 바텀을 억제하고 탑과 미드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전반적인 경기력이나 기세 모두 비슷한 상황이기에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과연 5위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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