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 '해피빌더' 7기 발대식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24일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7기 단원 총 50명을 최종 선발하고, 송도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작된 대학생 봉사단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선발해 작년까지 총 276명의 봉사단원을 배출했다.

해피빌더는 지난 6년간 한국과 베트남, 인도, 라오스, 카자흐스탄, 미얀마, 칠레, 필리핀, 폴란드 등 해외 14개국에서 지역 아동·청소년,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쌍방향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선발된 해피빌더 7기는 노래와 춤, 디자인, 사진·블로그 운영, 태권도 등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갖춘 대학생들이라고 포스코건설 측은 설명했다. 해피빌더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해피빌더 7기는 앞으로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국가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인천지역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교육봉사 ▲다문화 청소년 문화체험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이라는 중국 고사성어를 비유하며 "도전정신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면 힘겨운 봉사활동이 보람으로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