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트위치가 '스타크래프트 2' 리그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스타크래프트 2' 관련 리그를 개최하고 선수들의 개인방송(스트리밍)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트위치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계획안을 16일 발표했다. 첫 시작은 '스타크래프트 2' 개인 리그 '2017 VSL SC2 시즌1'이다. 16일 개막하는 '2017 VSL SC2 시즌1'에는 정상급 선수 16명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오는 4월에는 '2017 VSL SC2 시즌1'에 참가한 16명의 선수가 4개 팀으로 나눠 팀 매치를 펼치는 '스타크래프트 2 팀 매치'가 열린다. 팀 매치는 4월21일과 27일,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트위치는 2017년 한 해 동안 '스타크래프트 2' 선수들의 스트리밍도 지원한다. 현재 27명의 선수가 트위치와 계약을 맺고 3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이밖에 '스타크래프트 2' 콘텐츠 전문 채널인 'TVCrank'를 공식적으로 지원해 올리모리그, 각종 해외 대회 커버 등을 꾸준히 송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7 VSL SC2 시즌1' 16강은 조별 듀얼 토너먼트, 8강부터 결승전까지 5전 3선승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2017 VSL SC2 시즌1'은 트위치의 'VSL SC2 전용 채널'에서 전 경기 생중계되며, 베테랑 여성 캐스터 레나와 고인규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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