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 알뜰폰 유모비(대표 이용재)는 가성비 중시형 소비자를 겨냥한 LTE '가성비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가성비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은 늘어나고 음성, 문자 사용량은 줄어들고 있는 통신 소비 트렌드를 고려, 불필요한 음성, 문자의 기본 제공량은 줄이고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요금제 대비 20%~30% 저렴하여 이름 그대로 ‘가성비’를 높였다는 것이다.
이번 요금제는 음성 100분~300분, 데이터 1GB~11GB 구간, 총 8가지 요금제로 구성된다. 소비자가 본인의 사용패턴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으며, 유심요금제(소유하고 있던 단말기를 활용, 새로운 유심칩으로 교체하여 가입하는 방식) 가입시 최대 66%까지 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본요금 4만7천300원의 가성비 요금제는 데이터 11GB, 음성 30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유심 기본요금을 적용하면 3만6천300원, 24개월 약정 시 3만1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매월 1만원을 12개월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유모비 관계자는 "소비자의 통신 이용 패턴은 매우 다양한데, 기존 통신사의 경우 획일화된 요금제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소비자들이 통신이용에 제약을 받거나, 과도한 통신비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가성비 요금제를 통해 이러한 소비자분 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모비는 이번 3월부터 알뜰폰 최초로 전국 420여개 LG유플러스 직영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서비스(A/S)를 실시하고 있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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