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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데이터 무제한' 반값 요금제 다시 내놓는다


월 3만3천원 '10GB 33요금제' 내달 17일까지 재출시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지난해 11월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10기가바이트(GB) 33요금제'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재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번 프로모션은 온라인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오프라인 대리점으로까지 확대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비와 유심비도 면제하는 등 지난 프로모션보다 혜택도 강화했다.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10GB' 요금제는 기본료가 6만5천89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의 무제한 요금제에 해당된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GB 33요금제'는 이동통신사 요금의 절반 수준에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10GB '반값 요금제'로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0GB 33요금제는 기본료가 3만3천원으로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제공 데이터 10GB를 모두 사용한 후, 하루 2G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GB 초과 사용시에도 3Mbps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본인의 공단말기를 사용하면서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으로 KT망 헬로모바일에 가입하면 최대 24개월 동안 10GB 33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간을 약정하지 않아도 돼 위약금은 없다.

헬로모바일은 지난 10일 출시한 G6처럼 지원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거나 해외 직구폰을 보유한 고객이 이용할 경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10GB 33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와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리 위비할인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를 자동이체 하면 전월 1회만 결제해도 12개월 동안 매달 통신비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위비할인카드 자동이체 고객의 경우 12개월 동안 10GB 33요금제를 2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정재욱 헬로모바일 상품기획팀장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선보인 10GB 33요금제는 별도의 홍보나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가입한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용고객이 프로모션 이전과 비교해 20배 이상 증가했다"며 "고객이 진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와이낫(WHY NOT?) 정신에 따라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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