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알파벳 산하 네스트가 저가형 디지털 온도조절 장치와 홈시큐리티시스템을 새롭게 내놓고 스마트홈 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네스트는 주택의 난방 온도조절 패턴을 학습해 집안온도를 조정하는 200달러 미만의 디지털 온도조절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디지털 온도조절 장치는 2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네스트는 비싼 금속 소재대신 저가형 재질로 부품을 만들어 제품가격을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스트는 사용자가 주택 전체뿐만 아니라 방별로 따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원격 센서기반 디지털 온도장치를 제작하고 있다.
디지털 도어벨과 홈시큐리티 경보시스템, 방범 카메라 등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특히 창문과 현관문 센서를 통해 주택의 안전을 책임지는 홈시큐리티 경보 시스템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스트는 사용자가 타사 기기대신 자사 기기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네스트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스트는 스마트 온도조절 장치와 화재 탐지기, 창문과 현관문 감시 카메라 등의 일부 제품만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3개 제품이 추가될 경우 네스트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