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지난 1라운드에서 최하위에 머문 콩두 몬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아프리카와 콩두는 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1시즌 만에 복귀한 LCK지만 콩두는 여전히 고전 중이다. 시즌 직전 2개의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하며 기대받았지만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유일한 1승도 같은 강등권인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얻은 것이다. 작년 스프링 시즌과 동일하다. 당시 콩두는 함께 강등권에 있었던 스베누 소닉붐에게만 1승을 거뒀고 결국 강등됐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LCK 서머 시즌에서 콩두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상대가 아직 제 기량을 찾지 못한 아프리카란 점이다. 지난 2월28일 콩두는 아프리카에 0대2로 패했지만 경기력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았다. 의아한 운영을 줄이고 선수 간 호흡을 가다듬는다면 승산은 있다.
LCK에서 살아남기 위해 콩두는 2라운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콩두가 지난 1라운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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