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안랩의 엔드포인트 제품군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EPP)' 부문에 국내 기업 최초로 등재됐다.
안랩은 엔드포인트 제품군이 가트너의 2017년 1월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EPP 부문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s)로 등재됐다고 3일 발표했다.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는 해당 부분 기업들의 비전 완성도, 실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리더(Leaders), 비전 제시자(Visionaries),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s), 도전자(Challengers) 등 4개 사분면 중 한 영역에 위치시킨다.
가트너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엔드포인트(종단)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EPP로 정의한다.
안랩은 백신 제품(Antivirus) 'V3' 외에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솔루션 '안랩 EPS', 패치관리 솔루션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등 자사 주요 제품이 연계된 EPP로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안랩은 동적 지능형 콘텐츠 분석으로 향상된 악성코드 차단 성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그니처,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평판, 상호 관계, 행위 분석 등 다차원 분석 기술에 의한 오탐 최소화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이번 매직 쿼드런트 EPP 부문 등재는 안랩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들의 성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의 침임방지시스템 '안랩 트러스가드 IPX'도 2017년 1월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침임방지시스템' 부문에 니치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안랩의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는 지난 2014년부터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 3년 연속 등재됐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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