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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지역 영업력 강화' 조직 개편


롯데칠성음료와 조직 분리..."독자적인 전방위 영업지원"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롯데주류가 영업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28일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주류는 롯데칠성음료와 사업부문을 분리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영업, 마케팅, 기획 등 지원사업 부문을 나누고, 홍보실 업무는 '커뮤니케이션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종훈 대표 취임과 맞물린 제2공장 준공을 맞아 지역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진행된 조직 개편으로 보고 있다.

롯데주류는 또 기존 대구지점 외에 경북지역 신규 영업을 위한 대경지사를 신설했다. 또 충주 소재 영업소를 충북지점으로 확대해 충북도 전역으로 영업범위를 넓혔다.

업계는 그룹 내 조직 개편을 통해 주류BG 대표에 오른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1987년 오비맥주에 입사하면서 주류업계와 인연을 맺은 이 대표는 2009년 두산주류 인수 이후 롯데주류로 이동하면서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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