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27일, 중소기업 6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총 6개 업체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선진국 대비 장수기업군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장기간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경제·사회적 기여가 큰 모범기업을 발굴,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업력 45년 이상의 50개 중소기업이 이를 신청, 중기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면평가·현장평가·평판검증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들은 평균 업력 56년, 매출 및 고용은 해당 업종별 일반중소제조업 평균보다 10배 이상, 연구개발 비중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 달 중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해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생산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 영문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내외 매출 및 수출마케팅에 활용토록 하고, 정부포상 우선추천, 중기청의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지원시책에 우대 및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문장수기업 우수경영사례 기획홍보, 성공사례집 발간과 함께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존경받는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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