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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만 약 11억 …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도전! K-스타트업 2017' 공모 3월27일부터 시작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국내 최대규모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이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국방부, 중소기업청은 지난 1월 발표한 '창업 활성화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개부처 공동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개최를 공고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이라는 통합 브랜드 하에 4개 부처별 리그를 거쳐 우수 창업자(100여개팀)를 발굴한 후, 9월부터 시작되는 통합본선을 통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전 과정은 TV 등을 통하여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각 부처별 리그는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미래부(혁신리그)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타 2017'은 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창업자와 센터별 특화분야 창업기업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기청(창업리그)의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지방 중기청의 추천팀(60팀)으로 구성된 지역리그와 ▲TIPS,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도대학 등의 추천팀(60팀)으로 구성된 특별리그 등 2개의 트랙을 운영하여 통합본선 출전팀을 선발한다.

교육부(학생리그)는 '창업유망팀 300'이라는 이름으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등 전국 대학으로부터 창업유망팀 300팀을 선발하고, 성장단계별 집중 육성·지원을 통해 통합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방부(국방리그)의 '국방 스타트업(Startup) 챌린지'에서는 중기복무자 이상으로 전역 3년 이내의 장교 또는 부사관이나 2018년 6월30일 이전 전역 예정인 병사를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한 후, 창업교육과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통해 유망 창업자(본선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27일부터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는 5월8일부터 약 7개월 간의 대장정이 시작되는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대상 2억원, 최우수상 1억원을 포함해 총 상금 10억8천억원에 도전하는 열띤 창업경연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28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17' 첫 번째 설명회가 열린다. 이후, 전국에서 지역설명회가 40여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대회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보증보험 등의 기업이 참여하여 우수 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함께 할 예정이며, 액셀러레이팅기관을 통한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 KIC와 연계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등 참가팀을 대상으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후속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작년에 개최된 '도전! K-스타트업 2016'에는 총 6천700여 팀이 신청하였으며, 대회 전 과정은 TV를 통하여 방영됐다. 대상(대통령상) 수상팀인 '베이글랩스'는 대회기간 도중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135만달러, '인디고고'에서 40만달러 펀딩에 성공했다.

자세한 지역설명회 일정은 참가접수가 이뤄지는 창조경제타운과 K-스타트업 홈페이지, '창업유망팀 30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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