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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량식품 기동단속팀, 출범 5개월간 282곳 적발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를 통해 접수된 민원이나 제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지난해 8월 출범한 불량식품 기동단속팀의 운영 실효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동단속팀은 2016년 8월 구성돼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내에 24명의 단속인력으로 운영즁아며, 신속하면서도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는 기업 불법행위 내부고발 등 제보 602건에 대해서 집중 조사를 진행했다. 이중 출범 이후 5개월 간 위반업체 282곳을 적발‧행정조치하고 132곳은 고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허위·과대광고(107곳) ▲무허가영업(40곳) ▲유통기한 경과·변조(3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사용불가 원료 사용(5곳) ▲불법도축(2곳) ▲영업정지 중 영업(1곳) ▲기타(56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동단속팀 운영으로 위반업체 적발율은 증가되고 조사‧처리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처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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