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SW) 기업 '팀뷰어'가 최근 삼성전자가 인수한 글로벌 전장기업 '하만'과 손잡고, 하만의 스마트 빌딩 관리 시스템과 IoT 게이트웨이에 원격 모니터링 제어 솔루션을 결합한 '기업용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현재 하만의 스마트 빌딩 고객사들은 게이트웨이 기기를 활용해 500여개 센서로 부터 빌딩의 상태 정보를 수집하고 건물을 관리한다. 앞으로 서비스 기술 담당자, 운영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IoT 솔루션으로 IoT 게이트웨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상태 정보는 하만의 스마트빌딩 대시보드에 표시되고, 세부사항은 팀뷰어의 자체 모니터링 대시보드에 생성된다.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한 핵심 정보를 확인하고 자체적인 센서와 게이트웨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기술 담당자와 운영 담당자는 게이트웨이 센서에서 각종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전력 등 일반적인 문제를 비롯해 게이트웨이 접속을 통한 업데이트 진행, 원격 문제 해결 등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원격 접속은 게이트웨이의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라피 카사르지안 팀뷰어 IoT 및 모니티스 총괄은 "IoT는 수백만개의 기기와 센서를 연결하고, 모든 기기와 센서에 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만과의 협업을 통해 팀뷰어의 IoT 부문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산딥 란한 하만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 부서 수석부사장은 "하만의 IoT와 팀뷰어의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의 결합으로 IoT네트워크를 원활히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만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참가, 하만 인터내셔널 부스(Hall 2 Stand 2K30)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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