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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 실천, 팔 걷은 삼성디스플레이


연평균 16회, 자매마을 봉사활동…지역농가와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열어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LCD 생산라인이 위치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서 다양한 상생활동을 추진, 지역 산업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아산시 탕정면 22개 마을에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연평균 16회 이상 방문, 삼성디스플레이는 봉사활동 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에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자매마을과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랑 나눔 김장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사랑 나눔 김장축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겨울철 대표 사회공헌 행사다. 지난 2005년부터 총 6천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20톤을 담갔으며, 3만1천여 세대에게 이를 전달했다.

지난해 겨울 열린 '제12회 사랑 나눔 김장축제' 행사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가족, 지역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온정을 나눴다.

앞서 지난해 10월 개최한 '함께 걷는 길'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2억원을 김장축제 비용으로 활용, 식자재 또한 자매마을 농가애서 배추(2만5천포기) 등 총 45톤 규모의 재료를 구입해 사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랑 나눔 김장축제 외에도 매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겨울, 충남 지역 1천4가구에 각 300장씩 동절기 방한용 연탄 30만장을 지원했으며,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1억5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1004 가정 행복연탄' 기금도 마련했다.

또 충남 도내 혈액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연중 3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으로 '마을하천 정화작업'과 '어르신 효도관광 지원', '명절기간 떡국 나눔', '삼계탕 나눔 행사' 등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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