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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INT, 미국 보안 기업과 '악성코드 DB' 공유


매일 수백만개씩 증가하는 악성코드, 공격 대응력 높이기 위해 정보 공유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수산아이앤티(이하 수산INT)는 미국 보안 전문 회사 NSS Labs와 '악성공격 데이터베이스(DB) 정보 공유'를 위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NSS Labs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보안제품 평가 전문기관이다. 이 회사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SaaS) 사이버 위협 방지 플랫폼 CAWS(Cyber Advanced Warning System)를 출시했다.

CAWS는 검증된 위협정보를 제공하며, 기업 보안담당자는 이를 통해 자사의 네트워크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스코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감염 등 웹을 통한 사이버공격의 주 원인이 되는 악성코드는 매일 100만개씩 증가하고 있다. 매일 수백만개씩 증가하는 악성코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악성코드 DB를 솔루션에 제공받아 대응력을 높이는 일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자체 악성 웹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수산 INT는 그동안 악성코드 DB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휴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NSS Labs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DB를 확보하게 됐다. NSS Labs는 수산INT가 축적해온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악성 웹 사이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수산INT의 관계자는 "웹에서 발생하는 악성공격 대응을 강화하고자 NSS Labs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체결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글로벌 DB를 바탕으로 안전한 웹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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