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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제일건설과 아파트 1만세대 홈 IoT 공급


오는 3월 평택 고덕신도시 1천세대 우선 추진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제일건설의 아파트 1만여세대에 홈 IoT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8일 서울 본사에서 제일건설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사 씨브이네트, 홈 IoT 디바이스 공급업체 제니스앤컴퍼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oT 사업 협약식을 갖고 신규 아파트 내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오는 3월 평택 고덕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제일풍경채' 1,022세대에 홈IoT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제일건설이 건설·공급하는 9천여세대 아파트 단지에도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향후 입주자가 별 구매입한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연동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씨브이네트는 통합 IoT 시스템 구축 및 유지 ·관리를 함께 담당하고, 제니스앤컴퍼니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공급하게 된다. 제일건설은 향후 신축 아파트에 IoT 월패드를 비롯한 차별적인 IoT 서비스를 확대 제공, 제일풍경채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제일건설 이승 주택본부장은 "LG유플러스의 최첨단 IoT기술 접목을 통해 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아파트 브랜드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가 제일건설 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할 것"이라며 "특히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IoT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입주가 예상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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