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인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를 일본의 SW 리테일 업체 '소스넥스트 코퍼레이션(이하 소스넥스트)'을 통해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일본 시장에 출시한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선보인 PC용 오피스 SW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호환되고, 다국어 버전의 확장성, 문서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한컴은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의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으며, 특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는 소스넥스트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패키지 및 다운로드 제품,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나눠 판매된다. 내달부터는 일본 대형 양판점들의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컴은 지난 2007년 소스넥스트와 손잡고 '씽크프리 웹오피스'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PC용 오피스, 모바일용 오피스 제품까지 확대 공급했다. 올해는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 출시를 기점으로 SW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확산한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4년여 개발 끝에 선보인 네오 제품 라인업을 러시아, 인도, 남미, 중국, 일본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며 "그룹 차원의 통합적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테크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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