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통신사업자와 웹 서비스 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은 기업 내 전산실을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프로비저닝과 네트워크 변경을 위한 자동화를 지원해 기존에 수 시간이 걸렸던 작업 시간을 수 분 이내로 단축시켜 준다. 소프트웨어 확장성이 높아 모듈식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스트리밍 텔레메트리(Streaming Telemetry)를 활용해 실시간 가시성,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통신사업자, 웹 서비스 기업이 이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5년 기준 총 소유비용(TCO)이 절반으로 줄고, 효율성과 성능은 두 배로 높일 수 있다는 게 시스코 측 주장이다.
최근 시스코가 헤비 리딩(Heavy Reading)을 통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통신사업자 중 70% 이상이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을 활용해 전산실의 데이터센터 전환을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범 시스코코리아 통신사업부 부사장은 "시스코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 자동화를 실현하고자 NFV, SDN 솔루션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전시켜왔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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