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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반기문, 전 국민의 자랑이자 국가자산"


"세계적인 지도자답게 다른 정치와 안목 보여달라"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전 국민의 자랑이자 국가적인 자산"이라고 칭송하고 나섰다.

정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오늘 귀국한다"며 "10년간 세계적인 리더로 활동하며 빈곤퇴치와 난민문제 해결 등 전 지구적 문제해결에 공언하신 그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호평했다.

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보인 세계적인 경험과 능력이 국가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삶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반 총장은 무엇보다 전 국민의 자랑이자 국가적인 자산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조국 현실 속에서 품격과 수준이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흐름과 시대적 과제를 외면한 채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오로지 권력투쟁에만 몰두하는 대한민국의 삼류정치를 닮지 말고 세계적 지도자답게 다른 정치와 안목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오늘 오후 5시 반 인천공항에 도착해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사당동 자택으로 이동한다.

이영웅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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