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는 작년 한 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계획 공유 및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17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 와수데브 툼베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전무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판매실적 포상을 시작으로 실적 리뷰, 올해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4일 출시한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판매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2015년보다 7.7% 증가한 15만5천844대를 판매하며 14년 만에 연간 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내수 판매(10만3천554대)도 2003년 이후 13년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도 내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영업활동 지원시스템 개선 등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국내영업본부 및 대리점 임직원들의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새로운 대형 프리미엄 SUV Y400 등 한층 강화한 제품군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