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최종병기' 이영호가 '오메킴' 김승현을 3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영호는 오는 10일 열리는 송병구와 이제동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영호는 8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8강전에서 김승현에 4세트 승리를 거뒀다.
양 선수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승현이 빠르게 트리플 체제를 갖추며 자원 확보에 집중하자 이영호는 팩토리를 4개까지 늘리며 찌르기를 준비했다.
탱크를 5기까지 확보한 이영호는 그대로 공격에 나섰다. 후속 벌처가 합류하면서 이영호는 김승현의 두 번째 멀티를 장악했다.
이영호는 언덕 지역을 장악하며 김승현을 밀어냈다. 벌처가 김승현의 앞마당에 침투, 프로브를 잡으면서 자원에서도 크게 앞서나갔다. 이영호는 두 번째 멀티를 가져가고 팩토리를 8개까지 늘리며 김승현을 압박했다.
다수의 벌처와 탱크를 확보한 이영호는 그대로 전면 공격에 나섰다. 김승현이 셔틀로 탱크를 줄여보고자 했지만 격차가 너무 컸다. 결국 이영호가 승리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