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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도 '선거연령 18세' 당론 추진


정병국 "이른 시일 내 법 통과, 가능하면 대선부터 적용"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당은 4일 국회에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선거연령은 18세로 하기로 전체 합의를 봤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하면 대선부터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당은 선거연령 18세 이상 확대에 동의하는 야당과 공조해 1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당은 야권에서 제기한 개혁 이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재벌개혁, 검찰개혁 등 이슈에 대해 다수의 의원들이 개혁 성향을 보였다고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설명했다.

다만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방송계 이슈에 대해서도 다수가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신당은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며 추후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한편 신당은 오는 5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뒤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시도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윤채나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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