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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선택한 '깐부치킨'⋯주문 폭주로 1호점 이틀 휴업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문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일부 매장이 폭발적인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임시휴업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시민과 취재진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시민과 취재진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권서아 기자]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깐부치킨 성복점 등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성복점은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일 토요일부터 2일 일요일까지 잠시 휴업하게 됐다'면서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더욱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는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치맥 회동'을 가졌다.

특히 깐부치킨은 황 CEO가 직접 고른 장소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속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와 화제를 끈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시민과 취재진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권서아 기자]
2일 서울 시내 한 깐부치킨 매장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달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한 뒤 깐부치킨 가맹점들은 반짝 특수를 누렸다. 일부 매장은 주문량이 급증해 배달 앱 주문을 중단하거나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025.11.2 [사진=연합뉴스]

이후 깐부치킨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 검색 순위 1위에 깐부치킨이 올랐다. 이에 일부 매장은 폭발적으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 배달 앱 주문을 중단하거나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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