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3.2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a58c98774285e.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인 28일 "강력한 안보태세로 북한의 위협을 확고히 억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먼저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실정을 비판했다.
한 대행은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 전역을 요새화하고, 미사일 발사와 GPS(위치정보시스템) 전파 교란 등 위협적인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또 러시아와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통해 우리를 겨냥한 무기 체계를 개량하면서 새로운 양상의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행은 이 같은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정부와 군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해수호 용사들의 투혼을 이어받은 후배 장병들은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안보태세를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역설했다.
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 유가족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행은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고 한주호 준위 묘소를 찾아 유가족, 참전 장병들과 함께 참배하고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고 황도현 중사의 부친인 황은태씨(제2연평해전), 고 서정우 하사의 모친인 김오복씨(연평도 포격전), 고 이상희 하사의 부친인 이성우씨(천안함 피격사건), 고 한주호 준위의 배우자인 김말순씨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이 함께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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