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을 함께 비판했다.
윤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원내대표는 '헌재 결정에 따라 즉각 위헌 상태를 해소하고, 국가 재난 극복에 힘을 모으자'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했다"고 입을 열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지난달 2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99906fa7d73f8.jpg)
이어 "산불 피해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도 재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은커녕, 이를 정치적 거래 수단으로 삼고 헌법재판소의 구성을 바꾸려 꼼수를 부리니 그 후안무치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국가적 불행까지 정쟁 수단으로 삼고 마 후보자 임명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지금 민주당이 하려는 것은 재난 극복이 아니라 사법부 장악"이라고 꼬집었다.
또 "헌법재판소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곳이지, 특정 정파의 대리인을 꽂아 넣어 정권 탈취를 시도하는 도구가 아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공정한 헌재이지, 편향된 정치재판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산불로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 후보자 임명에 집착하고 이를 정치적 거래로 삼는 것은 공당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지난달 2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a3b6313f47046.jpg)
앞서 지난 27일 박 원내대표는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일 임명, 위헌 상태를 해소하고 국가재난 극복에 힘을 모으자"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다음 날인 28일에도 대전시당 회의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정 질서 수호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오늘 중이라도 당장 만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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