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가 기각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총리의 직무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5dd299f917007.jpg)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모한 탄핵 87일, 경제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지금까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안정된 리더십으로 국가를 이끌기 위해 한 총리가 조속히 국정에 복귀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며 "미국발 관세 태풍까지 몰아치는 위기에서 한 총리 복귀로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이제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을 편성하고, 미국통으로서 그간 단절된 대미 경제외교를 즉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11457295bc9da.jpg)
그러면서 "탄핵을 정치 흥정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국가 이미지 손상의 책임은 무정부, 무사법, 입법 독재를 꿈꾸던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국정마비 혼란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날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 5, 각하 2, 인용 1의 의견으로 기각했다. 지난달 19일 한 총리 사건에 대한 변론을 열고 종결한 지 33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87일 만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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